요즘 새로운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산다. 전에 없던 새로운 감정은 아닐 테지만, 정말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한껏 새롭다. 새로운 풍경들은 없지만 새로운 사건들이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투에이엠 형들을 다시 덕질하는 것도 재미있다. 전에는 그냥 지나가기만 하던 밥집을 들어가 보는 버릇도 생겼는데 이 재미도 크다. 혼자 곱창을 구워 먹기도 하고 와인 한 병을 모조리 비우기도 했다. 전부 맛있는 것들이어서 좋기도 했지만 안 해본 것이라 더 좋았다. 새롭고 재밌는 일을 더 찾아보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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