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리1 아주 열심히 살아보고자 했고, 그렇게 했다 아주 오랜만에 탁자에 앉아 글을 써본다. 5월 말에 제주도에 내려온 후로 아주 바쁘게 두 달을 지냈다. 한 달 동안은 두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이제는 한 곳에서만 일을 한다. 제주도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톰톰카레다. 지금이 되기까지 여러 상황을 정리하고 나니 이제야 마음이 아주 조금 놓인다. 짧은 시간 동안 아주 많은 일을 겪고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았다. 그럼에도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돈을 벌면서 이 모든 걸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스트레스와 해방감을 가장 크게 느낀다. 아주 랜덤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각기 다른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아주 크다. 그래도 다행인 건 큰돈을 거리낌 없이 쓸 수 있다는 해방감이 있다. 이게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보정해준다. 그.. 2022. 8.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