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1 이사 대행하고 징역 갈 뻔했다 오늘 효연이가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효연이가 새집을 구해 그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건 맞는데, 이사는 나, 대원, 혁이 하게 됐다. 지금 막 이직한 회사에서 미어캣으로 활동하는 효연에게는 연차가 없다. 하지만 백수 친구는 많다. 그중 뉴효연하우스에서 접근성이 가장 높은 우리가 이사 대행으로 채택됐다. 오늘도 어제처럼 맑았고 날이 아주 따뜻하기까지 해서 산뜻한 마음으로 달려갔다. 먼저 가있던 혁이 보내준 주소로 가는데, 집까지 가는 길이 골목 안쪽이긴 하지만 길도 넓고 여성안심귀갓길이기도 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뉴효연하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대원이와 떠들었다. 6층으로 올라가 효연하우스로 들어갔는데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다. 분명히 효연이가 넓은 집으로 이사 간다고 했는데 이상했다. 심지어 낯익기까지 해서 혁.. 2021. 1.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