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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제주2

파르나스 제주, 동에 말고 서에 번쩍 하셔라 2박 3일 동안 파르나스 제주에 머물렀다. 원래 1박 2일 일정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 1박 사리추가를 하여 2박이 됐다. 작년 11월에 방문했을 때보다 만족스러웠는데, 그 이유는 신관인 서관에서의 투숙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관과 동관에 각각 하루씩 묵었는데, 서관에서 묵은 하루가 파르나스의 진가를 내게 알려줬다. 그간 누군가 파르나스 제주에 대해 물으면 '수영을 재밌게 하고 싶으면' 가라고 전했다. 수영장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면 주변의 다른 호텔에 묵으라는 의도에서 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서관에 투숙하면서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호텔이 하루라도 더 낡기 전에 방문하셔라. 생일이 한 달이나 지난 시점이었지만 쨌든 생일을 기념해서 가는 것이기에 생일 기념으로 멋진 전망을 선물해.. 2023. 5. 20.
새 호텔에 묵고 뛰어보자 팔짝 - 파르나스 제주 파르나스 제주에 묵고 왔다. 신라호텔에 들를 때마다 지금의 파르나스 제주의 EAST동을 보며 대체 저 건물은 언제 다시 쓰나 궁금해했다. 몇 달 전 또떠남 선생님의 리뷰를 보고 드디어 새로 개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묵는 날만을 고대했다. 마침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로 생존을 위한 여행이 필요했던 현호를 꼬셔 가게 됐다. 친구의 괴로움을 이용해먹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기는커녕 이게 사람 하나 살리는 길인 것 같아 신이 났다. 현호에겐 새롭고 안락한 환경이 필요했고, 그게 바로 파르나스 제주였으니까. 일단 방부터 얘기하자면 비좁다. 사방팔방으로 객실이 있는 EAST동은 중앙은 로비라운지로 뻥 뚫려있어 객실이 넓을 수가 없는 구조다. 내가 묵은 딜럭스 트윈은 침대와 책상이 겨우 놓여있고 두 사람의 ..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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