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1 뭘 하든 재미진 칭다오 - 12월 중국 여행 현호와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간 비자받기가 너무 번거롭고 돈이 아까워 가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무비자 소식이 들리자마자 매일같이 중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에 칭다오를 고른 이유는 돈 때문이다. 항공권과 호텔 요금을 합해 30만 원이었다. 지난번 홍콩에서처럼 어디 무늬만 호텔인 곳을 다녀온 것이 아니다. 르메르디앙 칭다오에서 3박을 묵었다. 라운지와 조식 뷔페를 포함한 가격이니 맘 같아선 공짜라고 하고 싶다. 칭다오 여행에서 여행 경비만큼이나 짜릿한 건 대륙적 기운이다. 우리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는 교통 체계와 건물의 양상, 결제 시스템 등 정신이 아찔해질 만큼 다른 환경들이 있다. 좌회전과 우회전을 하는 차를 볼 때면 보행자가 볼링핀처럼 날아가.. 2025. 1.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