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캉스1 적당해서 좋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 11월 13일 토요일, 밀레니엄 힐튼에 두 번째로 방문했다. 오로라자산운용사의 이사 태형, 진욱과 다녀왔다. 분명히 오로라를 보러 갈 작정으로 만든 계모임인데 이러다간 오로라 근처도 못 가게 생겼다. 신라호텔을 시작으로 가끔씩 누리는 호사의 맛에 푹 빠졌다.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호캉스가 정말 확실한 즐거움인 덕에 세 번째, 네 번째 호캉스도 하게 생겼다. 태형이 대충 이렇게 쓰다가 오로라를 보러 갈 땐 알아서 돈을 구해오자고 했는데 나도 그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캉스파트너스로 이름을 바꿔야 할 듯. 단풍놀이를 테마로 호텔을 예약했다. 하지만 주 초에 내린 비로 꽤 많은 낙엽이 발생했고 아쉽게도 흐드러진 단풍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남산은 애초에 단풍이 흐드러지는 곳이 아.. 2021. 11.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