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가자1 가장 사적이어야만 하는 나의, 책모임 아주 대박적으로 오랜만에 국민대 책모임이 재결합했다. 2020년 늦은 여름에 각자 글을 지어 와 읽어보는 글 모임을 한 이후로 1년 4개월 만이었다. 지난번처럼 급하게 만난 것이 아니기에 모두가 성실하게 책을 읽고 만났다.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를 읽고 만났다. 아마도 [일의 기쁨과 슬픔]도 이 모임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달까지 가자]는 다솜이가 지난 내 생일에 선물해준 책이어서 그때 바로 읽고서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번 모임을 위해 다시 한번 읽었는데 등장인물들에게 더 큰 애정을 느끼게 돼서 더욱 과몰입하며 읽게 됐다. 두 번 읽은 나뿐만 아니라 모임원 모두가 너무너무 재밌다고 만나기도 전부터 드릉드릉했다. 집에는 승민이가 먼저 도착을 해서 떠드는데 어딘가 이상했다. 낯빛이.. 2022. 1.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