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1 글쓰는 거 심히 귀찮다 글쓰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블로그에 놀러 오라고 인스타그램 바이오에 링크까지 걸어두고서 글은 도통 쓰지 않는다. 집에만 있어 쓸거리가 없나 생각했지만 이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 영상처럼 그림을 만드는 일도 아닌데, 그냥 노트북 앞에 앉거나 눕기만 하면 되는데. 글은 생각을 해야 해서 귀찮다. 생각 없이 주어진 일만 겨우 하는데 글을 쓸 짱구가 돌아갈 리 없다. 하지만 대중에(네?????;;;) 나의 글쓰기 습관을 공표한 이상 쓰지 않을 수가 없어 이걸로라도 써보겠다. 모든 글쓰기가 괴롭다.과제, 일기, 편지, 간단한 메모까지. 어렵지 않은 것이 하나 없다. 전에 워드를 '넷플릭스' 네 글자 적어놓고 10시간 동안 머리를 쥐뜯은 적이 있다. 울먹이면서 겨우 완성하고 제출했던 과제다. 뿐만 아니라 한 .. 2020. 9. 18. 이전 1 다음 728x90